떠오르는 신예였던 배우 이서원(21)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서원(21)이 재판 중 지난 20일 입대한 가운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과 계약해지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이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4차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불참 사유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지난 20일 군입대한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동료 A씨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A씨가 이를 거부하며 친구 B씨를 부르자 흉기로 협박해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서원은 지난 7월 첫 번째 공판과 9월 두 번째 공판에서 스스로 혐의를 인정하면서 심신미약 상태임을 강조하고 선처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서원은 기소 후에도 KBS2 ‘뮤직뱅크’와 tvN ‘어바웃타임’에 출연하며 활동해왔다. 그러다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뮤직뱅크 등에서 하차했다.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이서원은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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