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베트남 진출기업 현지근로자 유치 팸투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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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1-2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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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4일까지, 베트남 진출기업 현지근로자 등 27명 도청 방문

22일 베트남 진출기업 현지근로자와 현지 언론사 관계자 등 27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베트남 진출기업 현지근로자와 현지 언론사 관계자 등 27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근로자 단체 관광단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2~4일까지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과 협력사를 방문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갖고 제안한 관광 상품의 사전답사로 지난 21~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을 비롯해 11개 업체의 협력업체 근로자, 베트남 현지 방송사와 언론사 관계자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첫날 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을 시작으로 경주 신라문화와 안동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서울 관광 후 인천공항으로 출국한다.

22일 안동 하회마을을 관람에 이어 도청을 방문한 팸투어단은 도청사를 둘러보고 잡아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도립국악단 공연을 관람하고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팸투어를 마친 후 베트남으로 돌아가 경북의 자연과 문화의 우수성을 소속 기업과 언론매체를 통해 전파한다.

경북도는 민선7기 도정목표를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으로 정하고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입지조건으로 인한 외래 관광객 유치 어려움을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근로자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베트남에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현지근로자를 많이 고용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경북관광 상품을 만들어 진출기업 근로자 유치를 통해 관광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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