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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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1-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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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 대구시의회, 구・군과 함께 2019년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관련 예산 사정을 고려해 2019년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 시민사회단체의 의견 및 급식현장의 혼선 등을 고려해 2019년부터 전면 실시하기로 전격 합의하고 발표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대구시 전체 중학생 6만3197명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소요되는 비용은 대구광역시 40%, 대구시교육청 50%, 구․군 10% 비율로 분담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전체 예산은 416억 원으로 대구시가 166억 원, 대구시교육청이 208억 원, 구·군이 42억 원을 분담한다.

그동안 대구는 2017년 초등학교 4~6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금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해 왔으며, 소요 예산은 기초자치단체의 재원부담 없이 대구시와 교육청이 전부 부담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추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구시교육청, 기초자치단체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2019년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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