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포항교도소로 이감? 누리꾼 "범죄자 인권 챙기는건 한국이 1등" "만기출소,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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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1-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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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성폭력 방지 심리치료 위해 이송"

[사진=채널A 방송화면캡처]


만기 출소일을 2년 남긴 미성년자 성범죄자 조두순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쟤 불안한 거만 보이고 딸 가진 부모들 불안한 건 안 보이냐? 이미 한번 처벌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더 이상의 대책은 없나?(ki***)" "출소일이 다가와서 심한 불안? 피해 입은 그 아이는 너가 숨이 붙어있는 동안 그보다 몇만 배는 불안해할 텐데. 범죄자 인권 너무 챙기는 우리나라는 정말 이해가 안감. 전 세계 1등일 듯(ku***)" "일단 출소 직후 얼굴을 공개해서 사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사는 곳 직장도 일시 공개해야 합니다. 지 버릇 개 못 줘요. 또 범죄 일으키고 들어가면 그만이라 생각할 텐데(ef***)" "만기 출소가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이 답답합니다. 피해자는 아직도 고통이 심한데 우리나라는 가해자가 당당한 나라인가요(kk***)" "한 아이의 삶을 파탄내버렸는데 12년이라… 120년도 부족한 것 같은데… 법이 진짜 무르다(go***)" "딸 키우는 부모는 불안해서 어찌 살라고 저런 인간을 풀어주나요? 얼굴 공개해주세요(wo***)" 등 댓글로 비난했다. 

22일 채널A는 조두순이 지난 7월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고 보도했다. 

한 교정 관계자는 "출소일이 가까워진 조두순이 심한 불안 증세를 보였다. 정신 치료 중점시설인 진주교도소로 갔다는 소문이 무성했다"고 설명했다. 

이감 이유에 대해 법무부는 "성폭력 방지 심리치료를 하기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송했다"고 밝혔고, 출소 직전 한차례 더 성폭력 방지 특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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