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인 2008년에 32만 명 수준이었던 대만 방한 관광시장은 빠르게 성장하여 2017년 93만 명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처음으로 ‘TOP 3’에 진입했다.
인천은 2016년 ‘태양의 후예’에 이어, 2017년에는 ‘도깨비’ 촬영지로 부각되면서 15만 명이 넘는 대만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고, 올해도 지난 3분기까지 한국을 방문한 대만관광객 84만 명 중 약 12만 명이 인천을 방문하여 한류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공사는 대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박람회, 세일즈콜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난 10월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콜라, 라이언 등 유력 여행사를 인천으로 초청하여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레일바이크와 루지, 조양방직 등 인천에 새롭고 재밌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상품화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 들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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