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추진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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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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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이 지난 22일 ‘안산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의 필요성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반영해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박물관을 건립하고자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연구모임 소개와 어린이 박물관 건립 관련 설문 분석 결과 발표, 전문가의 어린이 박물관 건립에 대한 제언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예정된 시간을 넘겨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연구모임의 그동안 활동한 사진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해 연구모임에 대한 소개와 안산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정책설문 분석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회는 패널로 참석한 외부 전문가들이 정책적 대안을 발표했다.

먼저 고양어린이박물관 안상용관장과 안산대 권용은 교수, 안산시뮤지엄협의회 최재혁 회장, 안산시흥맘카페 박미경 회장은 어린이 박물관 건립에 대한 제언과 안산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필요성, 안산 어린이 관련 문화시설 현황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소신을 담은 의견들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구의원들은 어린이 체험 박물관 건립 필요성 연구용역 실시, 조례 제정, 부지 선정, 박물관 등록신청 준비, 건립비 확보, 콘텐츠와 공간구성 논의 등 앞으로 안산이 어린이와 부모 친화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안산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이 건립될 경우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 외에도 김동규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김 의장은 “제8대 의회가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으로 연구활동을 하여,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니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안산시의회 의원들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말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고 12월 중 최종보고서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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