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22일 코람코자산신탁 지분 50.7%를 189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리츠운용 규모 2위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1240억원, 영업익 660억원, 순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
LF의 이번 결정은 회사 손익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나은채 연구원은 "코람코자산신탁의 내년 영업이익을 2017년 실적 보다 20% 낮게 잡아 가정해도 LF의 영업이익이 3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LF의 지배주주순이익은 15%,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3%포인트 오르고,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6.6배에서 5.7배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