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영하권…올 가을 가장 추운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18-11-23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아침 최저 -9~3도

쌀쌀한 아침 날씨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아침 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 건물 앞 온도계가 0도를 나타내고 있다. 


금요일인 23일 서해안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질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 찬 공기 유입과 밤사이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나타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춘천-6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전주 –1도로 예상된다.

현재 강원북부산지와 동해안, 일부 남부내륙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내일 날씨는 낮까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모레부터는 서풍 유입으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