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가정의학과 이지은 교수가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노인 하지기능 저하와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를 미국 노인병학지 ‘Journal of Gerontology: Medical Sciences’에 게재했다. 또 인슐린 저항성과 무증상 뇌경색의 관계를 밝힌 연구내용을 미국뇌졸중협회 공식학회지 ‘Stroke’에 싣는 등 노인병학 분야의 학술적 연구를 이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 뇌졸중 등의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체 활동, 영양 관리 등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 예방법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젊은 연구자상은 2017년부터 대한노인병학회에서 수여하기 시작한 상으로, 40세 미만 연구자 중 그 동안 연구자가 게재했던 논문과 우수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노인병학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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