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범 운영 중인 '따복어린이집' 국공립 전환...‘보육 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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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11-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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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예산 6억2300만원 확보와 공보육사업비 1억5300여만원 증액 추진"

경기도청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따복 어린이집’ 3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보육 공공성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위례따복(성남)과 따복하남(하남)어린이집은 2019년 3월을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추진하고, 경기따복(용인)어린이집은 국공립 전환을 추진하되 대체시설 마련 등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2차 추경예산에 6억23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내년도 1차 추경예산에 공보육사업비를 기존 1억300여만원에서 2억5천600여만원으로 1억5300여만원 증액한다.

도 관계자는 “민간어린이집 임차 방식이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만큼 보육 공공성이 강화되는 개념”이라며 “재원아동 학부모들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군과의 협의 등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따복경기어린이집(용인) 등 3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왔다. 3개소의 정원은 모두 190여명이며 지난 3년간 도가 따복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센터 운영, 3개소 시설임대 및 운영비지원 등으로 투입한 금액은 20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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