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광역시도별 아르바이트 평균시급 중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시간당 평균 알바급여는 8753원으로 서울보다 406원 더 높았다.
알바몬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9개월간 플랫폼에 등록된 각 광역시도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160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와 서울시를 이어 높은 알바 시급은 제주특별자치도(8310원), 인천광역시(8210원), 경기도(8186원) 순이었다. 반면, 광역시도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경상북도로 평균 7822원으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알바몬이 제공하는 총 13개 업직종 대분류 중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무직 알바의 평균 시급이 1만500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고, △병원·간호·연구 9143원, △외식·음료 8752원, △서비스 8467원 등도 다른 광역시도에 비해 평균 시급이 높게 형성된 업직종이었다.
올해 가장 시급이 높았던 업직종은 교육·강사였다. 교육·강사 업종의 평균 시급은 1만188원으로 유일하게 1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미디어(9214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9030원)이 시간당 평균 9000원 이상을 기록했다. 평균 시급이 가장 낮았던 업직종은 유통·판매로 7895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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