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로는 구 제안사업이 12건, 동 제안사업이 32건, 주민참여 토론회 제안사업이 17건으로 본예산 반영액은 54억8918만 원이다.
이와 별도로 동 제안사업 3건과 토론회 제안사업 1건에 대해서는 11억300만 원을 추경예산으로 배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민관협의회를 열고 타기관 사업 23건을 제외한 130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완료 7건(5.4%), 비예산 11건(8.55), 재검토 22건(17%), 부적합 25건(19.2%)을 제외한 총 65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본예산과 추경을 포함해 65억9천218만 원 규모로 전체 구‧동‧토론회 주민제안 건수의 50%를 반영한 수치다.
구 제안사업으로는 ▲청년 창업인프라 조성사업(5억3천80만 원), ▲송도국제도시 자동집하시설 관리(6억6천250만 원) ▲원도심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1억2천만 원) ▲범죄예방‧단속 셉테드 설치(1억 원) ▲봉재산 종주길 나무심기(2천만 원) 등이다.
동 제안사업은 ▲옥련1동 인도블록 개선(4천600만 원) ▲옥련2동 문화의 거리조성(8천만 원) ▲연수1동 녹색도시 환경 조성(8천만 원) ▲연수2동 솔안공원 어르신 쉼터 조성(5천만 원) ▲연수3동 차도‧인도 분리대 설치(4천800만 원), 청학동 벚꽃로 꽃무릇 조성(1억 원) ▲동춘3동 쉼터 환경정비(1억 원) ▲송도1동 완충녹지 관목식수(1억 원) ▲송도2동 미세먼지신호등 및 안심발자국 설치(7천668만 원) 등이다.
또 주민참여 토론회 제안사업으로는 ▲송도 석산 도시텃밭 조성(5억9천780만 원) ▲청량산 계곡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4억9천870만 원) ▲노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5억192만 원) ▲지역사랑 전자상품권(2억2천만 원) ▲공동주택 옥상 쌈지숲 조성(2억 원) ▲연수문화발전 5개년 연구용역(7천만 원) 등을 확정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주민의 실질적인 예산참여 보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주민참여예산인 만큼 주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예산을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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