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며 크러쉬 기다리는, 반려견 '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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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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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가수 크러쉬가 TV를 보며 자신을 기다리는 반려견의 모습을 공개했다.

크러쉬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부지가 떠났다..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개새와 함께 테레비만 한없이 보았다... 아빠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나됴 칭구들이랑 씩씩하게 잘지내고 있으께..!!"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두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럴려고칭구들만들어줬나 #첫째도둘째도건강이여 #어제링겔이맴에걸리넨 #입맛없어도밥꼭챙겨드시고요 #고추장잘챙겼지 #도착하면얼굴톡해야해 #벌써보구찌픈데 #그래도나는잘참을수이써 #개새야이제밥먹자 #오늘은비빔밥"라고 덧붙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인형들과 나란히 앉아 얌전히 TV를 보는 귀여운 두유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팬들은 "우쭈쭈 혼자도 잘있고 다컸네", "흑ㅠ 두유야 두유 아빠보다 너 더 보고싶어 ㅠㅠㅠ", "두유야 누나라도 갈까???ㅠ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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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선미 기자 smy120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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