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2379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2296억원 보다 총 83억원 증가한 2379억원이다.
시는 이번 예산안은 교육환경개선사업, 코딩수업 지원 사업 등 교육 분야와 경로당 지원 사업,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사업 등 복지 분야 관련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올해보다 3.62%(83억원) 증가한 규모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1025억원, 지방교부세 210억원, 조정교부금 458억원, 국도비보조금 404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282억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 예산은 △교육 93억원(38.95% 증가) △사회복지 684억원(19.92% 증가) △문화 및 관광 155억원(13.9% 증가) △환경보호 128억원(10.35% 증가) △수송 및 교통 138억원(24.67% 감소) △일반공공행정 397억원(2.53% 증가) 등이다.
한편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234회 과천시의회 제 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의를 거쳐 내달 21일 최종 의결 확정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