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같이 큰 달 '슈퍼문' 개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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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1-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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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천문연구원 "최근 보름달 슈퍼문 아냐"

슈퍼문-블루문-개기월식이 1982년 이후 36년만에 나타나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바라본 개기월식. [사진=유대길 기자]


슈퍼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때 보이는 달을 말한다. 올해는 1월 슈퍼문과 블루문, 블러드문이 겹쳐진 현상이 나타났다.

22일부터 SNS에서는 달이 유독 크게 보인다는 지적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우선 슈퍼문 현상은 아니다. 지난 15일 지구와 달이 가장 멀어진 달의 원지점을 지난지 일주일 정도 지났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가장 완벽한 형태의 보름달이 뜬 것은 사실이다.

한편 슈퍼문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미니문이 있다. 미니문은 달이 지구와 거리가 가장 먼 지점에서 보일 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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