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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경제포럼] "호찌민시 혁신 통해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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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윤은숙 기자
입력 2018-11-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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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우엔탄퐁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기술 통한 도시 성장 강조

  • 한국 비롯한 전세계 전문가 참석해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 위한 발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화이트 팰리스 컨벤션 센터에서 '2018 호찌민시 경제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이계연 SM삼환기업 대표이사, 응우옌티엔년 호찌민시 공산당 당서기, 응우옌탄퐁 호찌민 인민위원회 위원장, 곽영길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코베카) 회장, 권성택 코베카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찌민=윤정훈 기자]


호찌민시 특별취재팀= 베트남의 최대 경제 도시인 호찌민시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시티 미래 및 경제 발전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23일  ‘2018 호찌민시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新)남방정책'이 1년을 맞아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아주경제는 이번 포럼을 후원하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꼽히고 있는 호찌민시에서 베트남과 한국 기업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양방향 창의도시 창출과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호찌민시 화이트팰리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호찌민시 정부가 주관하고 호찌민시 외무국, 베트남 호찌민기업협회(HUBA·후바)가 공동 개최했다. 아주경제, 한·베경제문화협회(코베카),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삼라마이다스(SM) 그룹이 특별 협찬했다.

이날 포럼에는 응우옌티엔년 베트남 공산당 호찌민시 당서기를 비롯해 브엉딘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 응우옌탄퐁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베트남 고위 관료들이 참석,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해 차세대 성장을 마련하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환영식에서 축사를 맡은 응우옌탄퐁 위원장은 "세계를 바꾸고 있는 4차 산혁혁명은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같은 변화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찌민 시는 도시 개발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으며, 정부와 기업은 오늘 나온 제안들을 통한 구체적 결과물을 내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티엔년 호찌민 시 당서기는 이번 포럼에 대해 “혁신적 호찌민 건설을 위한 많은 제안이 나온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자평하면서 “스마트시티는 포괄적이고 장기적 전략을 요구하는 사업이며, 호찌민시 동쪽 지역에 위치한 투팀 신도시 지역 9군과 투득 지구가 스마트시티 건설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찌민 시는 2020년까지의 계획안이 담긴 스마트시티 개발안을 지난해 승인한 바 있다.

폐막 만찬에 참석한 브엉딘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는 "호찌민시는 거시경제 성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단순한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보장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게 해야 하는 상황에서 호찌민시의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포럼에는 오스만 디오네 세계은행 베트남 지국장을 비롯해 에마뉘엘 산 안드레스 APEC 연구원, 아마드 마가드 싱가포르 제조업 연합회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 윤원석 숙명여대 교수, 정만기 전 산업통상부차관이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제안에 나섰다.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아주경제의 곽영길 회장과 특별협찬 기업인 SM그룹 계열사 삼환기업 이계연 대표도 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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