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연역 증진과 피로회복 등의 효능이 있는 인삼이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25일 인삼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홍삼칩(인삼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삼칩은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 등 최근 식품트렌드 변화에 맞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재로 적합하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홍삼칩을 향‧단맛‧쓴맛‧씹는 맛 등의 기호도를 가지도록 만들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간식으로 바로 먹을 수 있고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울려 부재료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산업체에서는 홍삼칩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인삼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유망할 것으로 여겨지는 간편식인 죽‧에너지바‧젤리 등 인삼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동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장은 “식품으로 인삼을 활용하기 위한 인삼 연구에 집중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인삼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세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인삼 간편식 제품을 개발해 인삼 소비를 견인하고 수출에 기여해 인삼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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