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母 "아들에게 '결혼한다'는 말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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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1-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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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집사부일체' 방송 통해 밝혀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쳐]



이상윤 어머니가 반전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상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이 사부 김수미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부 김수미는 네 멤버가 엄마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퀴즈를 했다. 엄마가 즐겨 바르는 립스틱 색깔이나 좋아하는 음식 등을 묻는 것. 육성재부터 시작해서 이상윤까지 모두 엄마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지만 오답이 속출했다.

마지막 문제는 '아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였다. 육성재의 어머니는 잠시 고민하다가 "'엄마 사랑해'지"라고 답했다. 전화를 끊고 육성재는 "평소에는 이런 말 못 한다. 엄마도 지금 망설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수미는 "드라마 영화에서는 '사랑해'라는 말 많이 하지만 엄마에게는 안 하냐"면서 안타까워 했다.

이상윤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듣고 싶은 말 질문을 듣고 한참 고민하다가 "결혼이다. '엄마 나 결혼할 거야' 그 말 듣고 싶다. (아들) 나이가 많아졌다"고 말해 이상윤을 당황하게 했다.

꼴찌가 된 이상윤이 전화를 끊자 김수미는 "빨리 불 피워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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