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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로봇 활용한 화재안전관리기술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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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11-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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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무인형 화재안전관리기술 관련 국제특허출원 증가세

[사진=아이클릭아트]

드론과 로봇 등을 활용한 화재안전관리기술 특허 출원이 늘고 있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안전관리기술 관련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출원 공개 건수는 2013년에 비해 36% 증가했다. 올해 역시 전년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재를 스스로 탐지하여 진압하는 스마트형 소방장치와 원격 화재감지장치, 로봇이나 드론을 이용한 소방장치 등 무인으로 작동되는 화재안전관리기술 관련 국제특허출원 공개 건수는 2013년 41건에서 2017년 87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9월까지 79건으로 집계돼 화재안전관리기술에도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공개된 무인형 화재안전관리기술 PCT 국제특허출원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원격 화재감지장치가 177건(4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스마트형 소방장치 143건(39%), 로봇·론을 이용한 소방장치 46건(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화재안전관리기술은 국민생명과 재산보호라는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갖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국제특허출원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무인형 화재안전관리기술은 장기적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PCT 국제특허출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제적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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