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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하며 206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9포인트(0.55%) 오른 2068.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69포인트(0.13%) 오른 2060.17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13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의 발언, 중국 제조업지수 결과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들어 중국 정부의 온건한 태도 변화를 보인 것과 지난 22일 트럼프가 협상 타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삼성전자(-0.12%), SK텔레콤(-1.58%), POSCO(-1.21%), 신한지주(-0.35%) 등은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14%), 셀트리온(0.90%), LG화학(0.76%), 현대차(0.43%)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65%) 오른 687.5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30%) 오른 685.10으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2.53%)를 포함해 신라젠(1.13%), CJ ENM(0.99%), 에이치엘비(1.58%), 메디톡스(1.23%)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10위권 내 종목은 포스코켐텍(0%)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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