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첫방, 신고은 '톱스타 오나미 갑질에 설움'···'이유정' 복귀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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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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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남스캔들 방송 캡처]


‘강남스캔들’ 신고은이 오나미의 갑질에 설움을 겪었다.

26일 첫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에서는 LX엔터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는 은소유(신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톱스타 오나미는 은소유에게 “당장 가서 제니퍼 로렌스가 입던 드레스를 가져와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은소유는 “그건 벌써 수지가 입기로 해서요”라고 고개를 숙였고, 오나미는 “뺏겼다고?”라며 분노했다.

이어 오나미는 은소유에게 “가서 커피나 사와”라고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 한참을 망설이는 은소유에게 오나미는 “너 설마 커피값 달라고 여기 서있는 거야? 나 지갑 없어”라며 갑질을 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은소유의 동생 은소담(해인 분)은 최서형(이유진 분), 모태웅(김광민 분) 부부의 수행비서에 보모 노릇까지 했다. 하지만 연예인 모태웅은 시시콜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SNS에 올리겠다며 철딱서니 없는 모습을 보였다.

LX그룹의 브랜드 전략 고문 홍백희(방은희 분)는 회사를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한 실세 중의 실세였다. 그는 30년을 최진복(임채무 분) 회장과 함께한 문고리 권력으로 최 회장네 집에서 함께 살았다.

은소유의 엄마 오금희(추귀정 분)의 건강은 더욱 악화됐다. 오금희는 은소유와 전화하며 "이놈의 암덩어리는 왜 하필 땡전 한 푼 없는 나같은 거 몸에 붙어서 금쪽같은 내 새끼들 앞길을 막냐"며 눈물을 흘렸다

최진복의 끔찍한 아들 최서준(임윤호 분)은 유학 생활을 끝내고 귀국했다. 값비싼 캐리어를 장미리(견미리 분)의 협찬으로 받은 은소유는 공항으로 향했다. 촬영을 마치고 협찬 받은 캐리어를 반납하러 가던 중 다른 캐리어들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고 이로 인해 최서준의 캐리어와 바뀌게 됐다.

화제를 모은 인물은 최서형(이유진 분)이다. 최서형은 임윤호의 누나로, 강력한 비주얼과 캐릭터로 시선을 모았다. 이유진은 신고은의 로맨스를 반대하는 인물로 예상된다. 또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어 신고은과의 계속된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SBS 아침 일일드라마 '강남 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다.

‘강남스캔들’을 이끌 주인공 신고은은 아픈 엄마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서 밤낮없이 어떤 일이든 다 해내는 악바리 스타일리스트 은소유 역을 맡았다. 이어 임윤호는 희귀성 불치병에 걸린 철부지 후계자 최서준에 분해 일보다 노는 것에 더 관심이 많고 진실한 사랑은 없다고 살아가는 인물을 그린다.

서도영은 신고은을 좋아하며, 외모부터 매너, 능력 모든 것을 겸비한 완벽한 인재 홍세현 역을 맡았다.황보미는 최서준 짝 사랑녀로 뚱뚱했던 과거를 지닌 잘 나가는 아나운서 명지윤에 분한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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