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수로조사는 항행하는 선박 안전 확보에 필요한 해도 등 항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안전하게 항해하는 뱃길 상태를 짧은 기간 안에 파악하기 위해 500m 간격의 개략적 수로측량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5년간 선박 항해도 거의 없고 기초적인 수로측량도 이뤄지지 않은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특수성을 고려해 물속 위험물 확인을 위한 별도조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남북 공동조사단은 이를 통해 지금까지 해도에 표시돼 있지 않았던 16개 암초를 찾아내고, 각 암초들 위치와 대략적인 크기 등을 확인했다. 공동조사단은 다음달 11일까지 남은 150km에 대한 수로측량을 차질 없이 진행해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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