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문화 예술‘폭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18-11-26 10: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연이은 고품격 행사로 풍성해진 지역 문화 예술... 주민들 함박웃음

  • 국내외서 서천전통문화예술 공연 호황

서천군립무용단 두바이 공연 장면[사진=서천군제공]


서천군민들이 올 한 해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누리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역적인 한계로 군민들이 느끼는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매달 다채롭고 질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열어 지역 문화 르네상스 시대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 한 해 서천군에서 열린 공연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공연들로‘주현미의 재즈콘서트’, ‘뮤지컬 영웅 콘서트’, ‘변진섭과 김완선의 가을콘서트’, 서천군립무용단의 전통 예술 공연 ‘바람의 멋’ 등 총 28회 진행됐다.

주민 맞춤형 공연들이 군민들의 인기를 끌면서, 주민들이 공연 표를 구하기 위해 표 배부 첫날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며 하루 만에 표가 매진되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군은 이와 같이 주민들의 문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풍성한 공연을 제공하고 무용단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대거 선정을 꼽았다.

실제로 올 4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군의 6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공연을 기획할 수 있는 국도비를 확보해냈다.

한편, 군이 지난해 창단한 서천군립예술단(전통무용단)은 국내 각지에서 열린 공연은 물론 일본과의 국제문화교류, 몽골 등 해외 공연에 초청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서천의 전통 예술을 국내외로 알리는 데 앞장섰다.

특히, 예술단은 이달 초 두바이에서 프랑스, 미국 등 7개국의 외교사절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아랍에미리트 연합창설자 故자이드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때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해 가무악과 연희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전통문화예술의 신명과 품격 그리고 아름다움을 현지 국민들과 교민들에게 선보여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 군은 민선 6기부터 매년 지역문화예술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고 실제로 해마다 발전된 문화 공연으로 주민들의 문화향유증진을 실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