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카니아 덤프트럭·KATO 기중기 총 2103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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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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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7일부터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씨오서비스 등 15개사에서 수입·판매한 기중기(제작사 KATO) 등 총 2103대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의 경우 G4508X4 등 4개 모델의 덤프트럭 2056대가 리콜된다. 외부 환경 및 운행 조건에 따라 동력 전달 장치 내 지속적인 과부화가 발생, 출력샤프트의 파손으로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KATO 기중기 리콜 대상은 KR-20H 등 2개 모델, 47대다. 제작상 결함으로 인해 주행 시 동력 전달 장치인 토크컨버터 프런트 커버에 유압에 의한 균열이 발생하고, 오일이 누유돼 도로 주행이 안 될 수 있어서다.

덤프트럭은 운행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위험 정도에 따라 달리 조치된다. 오는 27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그룹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및 지정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KATO 기중기 또는 오는 27일부터 공식 수입업체인 대산 T&S에서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스카니아코리아그룹과 KATO 기중기 수입사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기계 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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