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올해 3회째로 인천시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노틀담복지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가 합동으로 주관하며 교육을 수강한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14종 310점이 전시되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전시작품은 각 기관별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노틀담복지관의 경우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원예 및 뜨개작품 110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압화액자, 냅킨공예, 천연테라피공예작품 등 100점,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에서는 도자기공예, 네일아트, 수공예작품 100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밖에 캘리그라피로 가훈 써주기, 네일아트, 천연 립글로즈 만들기, 압화 손거울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비장애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는 등 행사를 뜻깊고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 시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에서 3300여명의 여성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일상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서상호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교육 및 자조모임을 통해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여성장애인들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며, “여성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인공이 되는 특별하고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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