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4일 발생한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와 관련해 후속 안전대책을 26일 발표했다.
KT는 “전국 네트워크 시설 특별점검 및 상시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비의무지역에도 스프링클러설치를 추진한다”면서 “현재 계획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소방법상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은 500m 미만 통신구에 대해서도 △CCTV △스프링클러 등은 계획 수립 즉시 최단시간 내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KT는 향후 재해 발생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과 협력을 통해 피해 최소화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알렸다. 통신3사간 로밍 협력을 비롯해 이동 기지국 및 와이파이(WiFi) 상호 지원을 검토한다.
KT는 “통신구 화재 사고 관련 통신 복구 현황은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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