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통신 대란 영향으로 하락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 거래일보다 1.82% 내린 2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24일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서대문과 마포 일대 등에서 통신장애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은행, 카드, 증권을 비롯한 금융서비스도 곳곳에서 마비됐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무선 통신가입자에 대한 보상 추정액은 232억원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6% 수준"이라며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은 중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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