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가 여신 콘셉트로 겨울 음원차트를 정조준한다. 유독 겨울에 좋은 성적을 보여왔던 '러블리즈'에게 이번 겨울 컴백은 그래서 더욱 반갑다.
'러블리즈'는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치유, 안식(생추어리: sanctuary)'을 줄 예정이다. 어느새 데뷔 4년차를 맞이한 러블리즈. 4년간 10번째 앨범을 낼 정도로 바쁘게 활동해온 러블리즈는 1위 보다는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러블리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러블리즈의 컴백은 지난 7월 발매한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미니 앨범 형태로는 지난 4월 발매한 ‘治癒(치유)’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여름 한 조각’까지 포함하면 2018년에만 세 번째 컴백하는 러블리즈다.
러블리즈의 컴백은 지난 7월 발매한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미니 앨범 형태로는 지난 4월 발매한 ‘治癒(치유)’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여름 한 조각’까지 포함하면 2018년에만 세 번째 컴백하는 러블리즈다.
'찾아가세요' 역시 러블리즈의 독특한 감수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음악은 물론 안무와 가사 역시도 그동안 러블리즈가 보여줬던 콘셉트와 연장선상에 있다. 풋풋하고 설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염두에 둔 위안이 될 노래와 함께 여신 이미지를 콘셉트로 선보인다. "이 노래를 팬들인 러블리너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듣고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는 리더 베이비소울의 말처럼 다섯 번째 미니앨범은 '러블리'하다.
러블리즈는 "이번에 발매하는 '생츄어리'는 '러블리너스' 뿐만 아니라 대중 분들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며 "러블리즈를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앨범 타이틀이다. 러블리즈가 만든 음악적 보금자리에서 편히 쉴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예인은 "콘셉트가 여신이다. 여신같이 봐주셨으면 감사할 것 같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감사함이다. 앨범 준비할 때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임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비소울은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찾아가세요'는 기존 러블리즈의 아련함에 조금 더 강한 분위기를 더한 곡으로 감각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신디사이저 조화가 돋보인다. 스페이스카우보이가 만들고 가사는 스윗튠이 썼다. '찾아가세요' 외에도 'Like U', 'Rain', 'Rewind', '백일몽', '꽃점' 등이 수록됐다. 각 멤버들은 수록곡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서지수는 러블리즈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인트로라며 'Never Ending'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고, 진은 'Rain', 예인은 '백일몽' 등을 손꼽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찾아가세요'와 함께 신곡 'REWIND' 무대를 선보였다. 'REWIND'는 흑태와 장정석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곡으로 새로운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한 곡이다.
리더 베이비소울은 "곡 가사가 너랑 사랑했던 순간이 한순간의 꿈같다는 내용이라 그런 가사를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리더 베이비소울은 "곡 가사가 너랑 사랑했던 순간이 한순간의 꿈같다는 내용이라 그런 가사를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류수정은 "이전에 활동했던 곡이 여름 싱글이었다. 여름이다보니 더 신나고 밝다가 이번에 곡을 받았을 때 러블리즈 색깔이 그 전보다 짙게 묻어있어서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았고 무대도 해보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
예인은 "'찾아가세요'라는 가이드를 듣자마자 이건 러블리즈가 불러야 곡이 살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 처음 벌스부분은 밝은 느낌도 있고 뒤로 갈 수록 우리만의 아련함을 보여드릴 수 있는 음율이 많이 있어서 우리가 부르면 '찰떡'이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케이는 "짝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내 마음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다"고 덧붙였다.
예인은 "'찾아가세요'라는 가이드를 듣자마자 이건 러블리즈가 불러야 곡이 살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 처음 벌스부분은 밝은 느낌도 있고 뒤로 갈 수록 우리만의 아련함을 보여드릴 수 있는 음율이 많이 있어서 우리가 부르면 '찰떡'이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케이는 "짝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내 마음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데뷔 4년에 접어든 러블리즈는 지난 4년을 반추했다.
베이비소울은 "우리만의 색이 확실히 있는데 딱 한가지 색만 고집하진 않았다. 다양한 느낌이나 장르를 시도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특이한 감성이나 러블리즈만의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며 시도한게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베이비소울은 "우리만의 색이 확실히 있는데 딱 한가지 색만 고집하진 않았다. 다양한 느낌이나 장르를 시도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특이한 감성이나 러블리즈만의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며 시도한게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유지애는 "4주년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처음으로 1위 했었던 순간이다. 그동안 고생했던게 한순간에 찾아왔다"고 밝혔다. 예인은 "첫 방송을 13일에 했었는데 그 날 미니팬미팅을 방송국 앞에서 했다. 팬들이 20명 남짓 왔었는데 그때 행복했다"며 "우리를 좋아해서 와주신 분들이 그때 팬들을 처음 만난 기억이라 굉장히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또 유지애는 "4년 동안 힘들었던 점은 하나로 꼽기 어렵다. 힘들면 8명이 다같이 이겨내서 생각이 딱히 나지 않는다"고 미소를 띄웠다. 이어 "컴백 준비하며 안무를 연습하는 시간이 힘들다.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해야할 곡들을 외우고 맞춰내는게 힘든 것 같다"며 매 컴백이 쉽지 않음을 덧붙였다.
최근 미주가 예능과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을 통해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막내인 예인은 "좋은 배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들이 좋은 배경이 되주었기 때문에 미주의 흥이 돋보인 것이다. 그런면에서 저희 8명이 모두 잘한 결과다. 미주를 통해서 러블리즈라는 그룹이 알려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최근 미주가 예능과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을 통해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막내인 예인은 "좋은 배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들이 좋은 배경이 되주었기 때문에 미주의 흥이 돋보인 것이다. 그런면에서 저희 8명이 모두 잘한 결과다. 미주를 통해서 러블리즈라는 그룹이 알려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쉼없이 컴백 가수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러블리즈는 부담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류수정은 "꼭 1위를 해야한다고 활동 목표를 잡지 않는다. 이번에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1위를 큰 목표로 잡고 가지는 않는다. 물론 하면 좋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음악을 들려드리는 목표가 '안식처'가 되고 싶은 것이다. 많은 가수들이 나오고 있고 모두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비교할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각자 아티스트 매력을 비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서 우리 무대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수정은 "꼭 1위를 해야한다고 활동 목표를 잡지 않는다. 이번에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1위를 큰 목표로 잡고 가지는 않는다. 물론 하면 좋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음악을 들려드리는 목표가 '안식처'가 되고 싶은 것이다. 많은 가수들이 나오고 있고 모두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비교할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각자 아티스트 매력을 비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서 우리 무대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케이도 비슷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케이는 "매 앨범 준비할 때마다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열심히 준비한 걸 보이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미주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는 굉장히 많다. 통통튀는 펑키한 느낌을 해보고 싶다. 비트가 있고 발랄한 느낌보다는 센 펑크 느낌을 해보고 싶다"고 희망도 전했다.
이날 러블리즈는 작곡가 윤상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러블리즈는 "윤상 피디님이 우리의 초반 앨범을 프로듀싱해줬다. 초반 러블리즈 콘셉트 잡아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녹음을 할때도 조언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같이 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4년동안 얻은 인기와 인지도에 비하면 아직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해 성적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류수정은 "저희는 앨범을 낼 때 1위에 집착하지 않는다"며 "저희가 음악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앨범은 듣는 분들이 치유됐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정했고, 이번 앨범에서는 듣는 분들의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러블리즈는 작곡가 윤상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러블리즈는 "윤상 피디님이 우리의 초반 앨범을 프로듀싱해줬다. 초반 러블리즈 콘셉트 잡아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녹음을 할때도 조언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같이 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4년동안 얻은 인기와 인지도에 비하면 아직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해 성적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류수정은 "저희는 앨범을 낼 때 1위에 집착하지 않는다"며 "저희가 음악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앨범은 듣는 분들이 치유됐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정했고, 이번 앨범에서는 듣는 분들의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막내 예인은 "멤버 개개인들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모두 돋보인다면 더 행복해질 것 같다. 누구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해 멤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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