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의 인스타그램은 아내와 찍은 사진으로 가득했다.
정겨운은 지난해 12월 '내 소원 이뤄지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한 후 꾸준히 아내와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 중이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그야말로 럽스타그램. 아내와 노래방은 물론 해외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을 올리며 "비오는 일본여행을 아내와♥" "당신의 나무"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내옆에 그녀" 등 글과 함께 아내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정겨운은 류승수가 장인어른과 매년 바이크 여행을 떠난다고 하자 "그럼 아내랑 떨어져야 하냐. 그럼 안되겠다. 떨어질 수 없다. 지금도 불안하다. 아내한테 전화를 좀 해봐야겠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한 살 연상의 여성과 이혼한 정겨운은 지난해 10살 연하인 피아노 전공 음대생 아내와 재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