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이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면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뉴캐슬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지난 본머스전에 이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기성용은 지난달 28일 사우스햄튼전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왓포드전 교체 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특히 기성용은 결승골에도 관여했다. 1대0으로 앞선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맷 리치가 크로스를 올렸고 클락이 헤딩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40분 번리 공격수 보크스에게 헤딩 만회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2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3연승을 달리며 3승 3무 7패 승점12로 13위로 올라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