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계와 관련한 기술 수출 및 회계 투명성이 제고되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품목허가 및 파트너사의 임상 진척을 통한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형 제약사의 글로벌 공장 투자 마무리와 올해 주요 바이오 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 성공으로 내년에 연구개발(R&D) 투자확대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회복으로 인해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이혜린 연구원은 "거래소와 코스닥 합산 헬스케어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8%로 미국의 12% 대비 낮다"며 "하지만 대형 바이오시밀러 2개사에 지나치게 편중된 업종 내 시총 비중의 분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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