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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마포·은평구, 공동발전 머리 맞댄다… 서북3구 상생발전 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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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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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임간사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선임

'서울 서북3구 발전포럼' 발족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유동균 마포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손혜원·노웅래·우상호·김영호·강병원·박주민 국회의원.[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3개 자치구가 향후 지속가능한 공동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들 자치구는 공동 추진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2019년도에 협력예산도 편성키로 했다.

서대문·마포·은평구는 27일 '서울 서북3구 발전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노웅래(마포구갑)·손혜원(마포구을)·우상호(서대문구갑)·김영호(서대문구을)·박주민(은평구갑)·강병원(은평구을)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각 구청장은 서북권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도 발표했다.

포럼의 책임간사로 선임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북권구청장협의회 구성 △난지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반입처리 확대 △과장급 합동 워크숍 개최 △서북권 일자리 창출 등을 제안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시민참여예산의 협력 추진'과 '직원 인사교류 활성화'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북권 통일경제 플랫폼 조성 △서북3구 자원순환도시 선포 △서북3구 공동정책연구소 설립 △3·1운동 100주년 공동준비에 관한 계획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은 발족 선언문에서 SOC 투자와 도시재생을 연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 프로젝트를 발굴키로 했다. 또 전통시장 살리기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지원 및 육성으로 공존·공생의 선순환경제에 힘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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