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에 따르면 기존 거래소는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거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거래소가 독점하는 구조지만, 채굴형 거래소는 지불한 수수료의 일부를 사용자에게 다시 거래소 토큰으로 지급한다. 이는 일종의 페이백 형태로 거래 수수료 환급 서비스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씨텍스는 사용자들에게 개인 거래 수수료의 105%를 거래소 토큰(CTT)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CTT는 거래 수수료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보유보상 제도를 통해 전체 거래소 수수료 수익의 80%를 토큰(CTT) 보유 이용자에게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으로 보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씨텍스 관계자는 “앞선 채굴형 거래소들의 시세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화된 자체 알고리즘을 이미 완성했고, 성과에 특별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안정적이고 특별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전예약 이벤트는 오픈 전 이미 4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김문형 씨텍스 COO는 “씨텍스는 차별화된 세계 최고의 거래소라 자부하지만, 무엇보다도 거래소로서의 기본에 충실한 거래소”라며 “거래소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다루는 비즈니스기 때문에 본질적인 기능을 잘 만들어 가는 것, 고객의 자산이 안전하게 순환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다져 나가는 것이 서비스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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