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日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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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11-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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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호와 라인 은행 계획

[네이버 메신저 플랫폼 자회사 라인 로고]


네이버의 일본 메신저 플랫폼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라인은 일본 현지 대형금융기업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공동 출자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인터넷은행 준비 법인은 일본 정부의 허가 등을 전제로 새로운 은행 설립을 위한 준비·검토에 들어갔다.

라인은 “메신저 앱 라인을 통해 투자 서비스와 보험 서비스 외에도 증권,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사용자가 각종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은행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즈호 또한 폭 넓은 고객에게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 축적된 금융 노하우를 살려 편의성이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즈호 측은 “스마트폰 세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적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라인과 새로운 은행 설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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