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미약품, 내년에도 신약 출시·매출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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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8-11-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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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 6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개량신약을 출시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서다. 현재 목표주가는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 보다 40% 가량 높다.

한미약품에서 내년 기대되는 신약은 포지오티닙(폐암 치료제)이다. SK증권은 내년 1분기 이 신약이 미국혁신치료제로 지정될 것이라고 본다. 또 혁신치료제에 지정된 이후로는 조건부허가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달미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중에는 롤로티스가 미국 FDA의 품목허가신청(BLA)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내년 4분기에는 미국 시판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APS-GLP·GCG(당뇨 치료제)가 내년 1분기 중 임상 2상을 완료 예정인데다 임상 3상에 진입하면 얀센으로부터 추가적인 마일스톤(계약금)을 기대할 수 있고, Triple Agonist(비만치료제)도 내년 2분기 중 임상 1상이 완료된다"며 그는 한미약품의 내년 업종 추천주(Top-pick)도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내년 실적 예상치는 매출 1조725억원, 영업이익 889억원이다. 올해 보다 각각 10.1%, 6.5%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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