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청년통장' 올 하반기 지원대상자 300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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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11-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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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형성 지원, 금융교육, 재무상담 등 복지서비스 연계 예정"

경기도 청사[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18년 하반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지원대상자 3000명을 최종 선정, 28일 경기도와 경기도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달 1~12일 진행된 모집에는 1만 3834명이 몰려 4.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모집과 서류심사, 선정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통해 지원자들의 생활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12월 1~12일 온라인 약정을 체결하고, 협력은행에서 통장개설 및 적립을 진행해야 한다.

도는 지원대상자들이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해 ‘일하는 청년통장’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건강한 금융생활을 돕는 온라인 금융교육 제공,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을 위한 재무상담 지원 등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지원대상자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방식의 기존 청년취업지원책과는 달리 일하는 청년들이 자산을 마련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형 청년지원정책이다.

일하는 청년이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씩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약 620만원)과 이자 등을 합쳐 3년 후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이나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선정자 전원의 근로형태, 생활수준은 물론 청년들이 실제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3년 간 통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등 사후 관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사업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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