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효성 임직원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저소득층 15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성중공업 직원 등 20여명은 100가구에 김장김치를 직접 배달했다.
효성이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만든 것이다. 사회적 기업 지원 차원에서 '울산중구시니어클럽'에서 8년째 김치를 구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최영범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은 "겨울을 앞두고 김장김치 전달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효성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매년 마포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생필품 후원, 희망나눔 페스티벌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조현준 회장이 직접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사회 공헌 활동을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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