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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활용한 아이돌봄교실 운영… 모두 만족시킨 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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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8-11-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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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지난 5월부터 백원초등학교 전교생 71명을 대상으로 ‘작은학교를 활용한 아이돌봄교실’ 사업을 추진해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18 경상북도 저출산극복 시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읍면에 산재해 있는 지역의 작은 학교를 활용해 학기중 방과후 교실(목공수업 외 6개과목), 방학기간 중 방학교실 및 현장체험학습, 돌봄교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해 학교의 돌봄 기능을 제고하여 학부모의 양육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범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취약한 면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ㆍ예술ㆍ체육 수업으로 별도의 사교육이 필요 없도록 알차게 구성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 발굴과 확대를 통해 아이들의 방과후와 보호자 귀가시간 사이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여 자연스럽게 출산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맞춤형 초등 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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