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김형남 전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을 자동차부품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1962년생인 김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한 이후 2013년 한국타이어로 옮기기 전까지 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을 거쳤다. 삼성자동차 샤시설계팀장,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 중대형 수석엔지니어 등을 지냈다. 한국타이어로 이직한 뒤에는 구매부문장과 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주)LG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인재육성 등 지주회사의 역할을 강화하며 계열사의 사업과 사람에 대한 미래 준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경영진의 변화를 꾀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출생연도 : 1962년
▲학 력 : 서울대 기계설계학(학사), (美)펜실베이니아주립대 기계공학(석사)
▲주요경력
- 1983년 기아자동차 연구소 입사
- 1997년 삼성자동차 연구소 샤시설계팀 팀장
- 2002년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 이사
- 2006년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 중대형 수석엔지니어
- 2010년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상무)
- 2011년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전무)
- 2013년 한국타이어 글로벌 구매부문장(전무)
- 2016년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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