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이 10개월 간 일정을 마치고 25일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월 27일 개막한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이 303일 동안 30만 6,763명의 관람객이 찾아 21억 6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린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은 움직이는 초대형 공룡들이 가득한 공룡세상과 화석발굴 체험, X-Alive 체험 등 어린이의 감성·지성 발달을 위한 오감만족 교육체험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공룡체험전은 여타의 공룡전시회와는 달리 공룡과 화석들, 공룡들이 살았던 지구의 연대기 등 고고학과 과학적 내용, 미디어 체험의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에듀테인먼트(교육+오락)형 전시로,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족단위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디자인한 컨테이너 62개의 멀티플렉스형 전시관으로, 2019년 동굴이 가진 특색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품격 있는 새로운 전시 콘텐츠로,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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