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하이종합지수가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7.06포인트(1.05%) 오른 2601.7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1.92포인트(1.6%) 오른 7757.0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25.65포인트(1.95%) 오른 1341.08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195억, 1726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미디어·엔터테인먼트(2.9%), 호텔관광(1.94%), 전기(1.9%), 전자부품(1.78%), 주류(1.64%), 전자IT(1.6%), 금융(1.58%), 농임목어업(1.4%), 환경보호(1.34%), 식품(1.34%), 항공기제조(1.31%), 건설자재(1.26%), 가전(1.17%), 교통운수(1.17%), 석유(1.11%), 의료기기(1.09%), 바이오제약(1.07%), 석탄(1.01%), 비철금속(0.91%), 자동차(0.9%), 화공(0.9%), 조선(0.9%), 기계(0.81%), 부동산(0.62%), 철강(0.33%)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각각 상하이·선전 주식시장에서 20억6800만 위안, 8억900만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주로 매입한 종목은 징둥팡A(1억9400만 위안) 중국핑안(1억1000만 위안), 중신증권, 하이크비전, 헝루이제약 등이다.
◆◆ 28일 시장 주요 이슈 정리.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50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5%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위안화는 3거래일 연속 절하 행진을 이어갔다.
-중국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CPCA)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은 211대에 그쳤다. 지난해 동기 대비 70% 급감한 수치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재경위원회 허첸 전 부주임은 2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내년에 중국의 부채 문제가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며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재정부, 해관총서, 세무총국은 내달 1일부터 하이난 출국장 면세점 1인당 면세한도를 기존의 1만6000위안에서 3만 위안(이용횟수 제한 없음)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