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청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50일이 지나서야 법정시한을 넘겨 청문회를 열게 돼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문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후보자 자질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도록 회의 운영에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간사로는 박완주 의원, 자유한국당 간사로는 김도읍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로는 채이배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8일 국회에 제출됐다. 인사청문회법은 20일 이내 청문절차를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한국당의 청문위원 명단 제출이 늦어지면서 법정시한을 넘겨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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