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주파수 재배치, 내년 완료…UHD 확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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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8-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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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2019년 주파수 재배치 및 시청자 지원 계획 수립

[사진=아주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전국 도입을 위해 오는 2019년 10월 수도권과 전라·경남 일부지역의 지상파 디지털텔레비전(DTV) 주파수를 재배치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청자 지원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DTV 주파수 재배치는 지상파 UHD 전국 확산에 필요한 주파수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울산과 강원(평창), 올해 충청·경북·강원(영서)·제주에 이어 내년에 마지막으로 시행된다.

DTV 주파수가 변경될 경우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리모콘으로 TV 채널을 재설정해야 정상적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 사전 정보제공 및 재배치 이후 현장 지원 등 조치가 필요하다.

내년 재배치 대상 지역에서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를 시청하는 가구는 약 5만가구로 추정되며 직접적인 정보제공과 지원이 필요한 취약 가구는 2만명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2개월 전인 8월부터 지자체와 교육청, 이장단, 지역언론 및 포털 등 온오프라인 가용채널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재배치 이후에는 당일부터 7일간 현장대응반이 해당 지역을 순회하면서 TV 안테나 설치가구를 전수 방문할 방침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3년 간 추진해온 지상파 DTV 방송 주파수 재배치가 시청자 불편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2021년까지 전국 시·군에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이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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