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문 대통령의 새마을 해외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약속으로 경북도 새마을 세계화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은데 이어 소속 공무원이 정부 포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인공은 새마을봉사과에서 3년 동안 새마을 업무를 맡고 있는 조정희 주무관(행정6급) 이다.
조 주무관은 2016년 1월 새마을봉사과로 전입한 이후 새마을 세계화 업무를 2년간 수행하고 현재는 새마을운동 기획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새마을업무 베테랑 공무원이다.
새마을업무 수행기간 동안 경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아프리카 및 동남아 저개발국에 대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경북도-코이카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 외국인 새마을 연수 등을 맡아 새마을 세계화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지금은 새마을운동 기획, 신규시책 발굴, 새마을조직 활성화에 열정을 쏟고 있다.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새마을운동 유공 정부 포상은 국내외 새마을 운동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민간인과 공무원 유공자 총 186명에게 주어지며, 이 가운데 공무원 수상자는 조 주무관을 포함해 총 3명이며 공무원에 대한 대통령 표창은 조 주무관이 유일하다.
한편, 지난 2월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 전국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는 새마을지도자 경상북도협의회(회장 이정희),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경상북도협의회(회장 양병구)가 각각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부(회장 김종철)는 ‘우수상’을 받는 등 경상북도 새마을회의 4개 회원단체가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병월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새마을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새마을운동을 현시대에 맞게 발전시키고 저개발국에 대한 새마을운동 보급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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