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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대구‧경북지역 최초 ERCP시술 2만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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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1-2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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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중인 (좌)소화기내과 김호각 교수, 한지민 교수.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소화기내과에서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시술 2만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1996년 ERCP를 처음 시작했다. 그해 83건을 시행했고, 다음해에는 222건을 시행했다. 이후 ERCP 시술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2013년에는 1401건, 2014년 1537건, 2015년 1497건, 2016년 1650건, 2017년 1502건까지 최근 5년간 평균 1500여건을 시행했다.

ERCP는 단순 진단 목적 보다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내시경 검사다. 담도폐색으로 인한 황달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증상 및 검사 소견에서 담도 또는 췌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와 췌장암이 의심되나 다른 검사결과(복부컴퓨터단층촬영, 복부자기공명영상, 내시경초음파 등)가 애매한 경우, 급성 담도염을 동반한 담도성 급성 췌장염의 치료, 원인불명 급성 췌장염의 검사 등에서 시행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시행하는 ERCP 시술 종류는 담도 및 췌관 스텐트 삽입, 담도 및 췌관 협착의 확장술, 주유두부 괄약근 절개술, 주유두 괄약근 풍선 확장술, 내시경담배액술, 내시경 췌관 배액술, 담도 조직검사 및 솔세포 검사, 췌관 조직검사 및 솔세포 검사, 내시경유두부절제술, 담도결석제거술, 췌관결석제거술, 경구 담관 내시경 검사 등이 있다.

최근에는 보다 나은 ERCP 시술을 위해 지멘스사의 최첨단 장비 Artis zee PURE MP 도입과 함께 축복식을 진행했다. 이 장비는 ERCP 시술을 위해 특화된 투시영상장비로 독일과 미국, 국내 여러 대형병원에서 이미 운용되고 있다.

시술자 및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50%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화질의 영상과 3D 영상이 획득 가능해 시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RCP 시술 2만례 달성과 관련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한지민 교수는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달성한 결과라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께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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