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복지 위기가구 발굴체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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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홍석민 기자
입력 2018-11-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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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우체국과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업무협약

최승만 아산우체국장(사진왼쪽), 오세현 아산시장(사진오른쪽)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28일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아산우체국(국장 최승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 현장 중심의 복지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아산우체국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견한 취약계층 명단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통보하게 되고, 아산시는 통보받은 가구에 신속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긴급지원 등의 공적지원이나 기타 민간자원을 연계하게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어렵고 소외된 가구를 발굴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아산우체국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이번 협약이 아산시민의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협약 소식을 접한 (주)어썸리드(대표 최애희)는 “집배업무를 수행하느라 바쁜 중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집배원들에게 지역업체로서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주)어썸리드에서 개발한 발열조끼(1,200만원 상당)를 아산우체국 집배원 97명에게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아산시민 누구나 주변에서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보건복지상담센터, 아산시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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