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유켄 게임즈의 ‘빙고팝’ 인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희강 기자
입력 2018-11-29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캐나다 토론토에 글로벌 사업 확장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Jam City)는 29일 유켄 게임즈(Uken Games)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빙고 게임 ‘빙고팝(Bingo Pop)’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잼시티는 유켄 게임즈의 ‘빙고팝’ 개발팀도 흡수해 잼시티의 신규 토론토 스튜디오에서 이 게임의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잼시티가 글로벌 서비스 운영권을 확보한 '빙고팝(Bingo Pop)'은 2012년에 첫 출시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빙고 게임이다. 이 게임은 클래식한 빙고 게임 방식에 빠른 액션, 인상 깊은 캐릭터, 독특한 소셜 요소 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잼시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는 “인기 모바일 빙고 게임 빙고팝과 그 우수한 개발팀을 인수하게 돼 기쁘고 이번 인수를 통해 잼시티는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신규 게임과 즐거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켄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예(Chris Ye)는 “유켄 게임즈는 앞으로 자사의 인기 퀴즈 게임 운영에 집중하고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게임 산업의 글로벌 허브인 토론토에서 채용과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잼시티는 이번 ‘빙고팝’ 인수에 앞서 디즈니의 인기 모바일 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를 인수하는 등 디즈니와 다년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