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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증권]
OLED 모듈 생산기업 톱텍이 장중에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술을 중국을 유출한 것이 톱텍일 것이라는 시장의 추측이 반영된 까닭이다.
29일 오후 1시30분 현재 톱텍은 전일 대비 15.57%(1830원) 하락한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톱텍은 삼성전자와 애플에 OLED 모듈을 공급하는 업체다.
수원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김욱준 부장검사)는 산업기술보호및유출방지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모바일 패널 제조 설비 등 자동화설비를 제작하는 코스닥 상장회사 A회사 사장 ㄱ씨 등 11명을 기소하고 2명을 기소중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증권 종목 게시판과 커뮤니티 등에서 A 기업이 톱텍으로 추정하고 있다.
A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올레드(Flexible OLED) 패널 3D 라미네이션(Lamination)' 관련 설비사양서와 패널 도면 등을 중국 수출을 위해 위장용으로 설립한 B회사에 유출하고 그 중 일부 자료를 중국으로 유출해 B회사가 155억원 상당의 이득을 취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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