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무료 배송지원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연말 구세군의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000여개의 배송을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관련 물품의 전국배송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12월 말까지 전국 각지에 위치한 340여개소 구세군 거점에 자선냄비 물품이 담긴 상자 1000여개를 무료로 배송할 계획이다.
한국구세군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2018 자선냄비 시종식’을 개최하고 명동 거리를 비롯한 전국에서 12월31일까지 모금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세군의 총 모금액은 약 108억으로 올해는 145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 가까워지면 들려오는 종소리를 들으며 우리주위의 이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세군과 같은 자선단체들과 함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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