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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5G 모바일 라우터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 이동통신 3사의 5G 상용화에 맞춰 5G 모바일 라우터를 출시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라우터는 세계 최초 5G 인증기기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3.5㎓ 대역 5G 뿐만 아니라 4G LTE, 무선랜(WLAN)을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표준을 적용한 멀티모드 통신 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을 탑재했다. 크기는 144.8㎜x764㎜x11.7㎜, 무게는 206g으로 한손에 들어오는 카드형 디자인이다. 배터리 용량은 4000㎃h이다.
이동통신사들도 5G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월정액 5만2000원에 11GB 데이터를, LG유플러스는 월정액 5만원에 1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라우터 출시로 칩셋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까지 솔루션을 모두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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